운영체제 미포함, 프리도스(Free-DOS) 노트북 컴퓨터란?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구매할 때, 프리도스(Free-DOS) 또는 운영체제 미포함이라고 표기된 경우가 있다. 이를 간단히 말하자면 컴퓨터를 구동하는 운영체제인 Windows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채 판매되는 제품이다.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는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에 윈도우를 직접 설치해서 사용해야 한다.
프리도스(Free-DOS)란?


운영체제 미포함 컴퓨터 제품의 운영체제(OS) 부분에 Free-DOS가 적혀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윈도우가 보급되기 이전 1990년대까지 쓰이던 ‘DOS(Disk Operating System)’의 무료 버전이다.
아이콘이나 창, 마우스 없이 모든 동작을 명령어를 키보드로 입력하여 동작하는 옛날 방식의 운영체제이고, 윈도우 기반으로 만들어진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운영체제가 없는 것과 동일하다.
운영체제(OS)란?

영어로는 Operating System으로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인데, 컴퓨터를 집으로 비유하자면 배관, 환기구, 전기 배선, 장판, 벽지와 같이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 요소다.
대표적이고 대다수가 사용하는 ‘윈도우‘가 있고, 이외엔 애플 PC에 독자적으로 사용되는 MAC OS, 서버 컴퓨터등에 사용되는 리눅스 등이 있다.
프리도스 제품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
윈도우 11의 HOME 버전의 공식 가격은 208,000원이고, 기업에서 라이센스를 저렴하게 구입한다고 하더라도 비용이 꽤 크므로, 가격 경쟁력을 위해 기업에서 프리도스 노트북 및 컴퓨터 제품을 판매한다고 보면 된다.
일반 소비자용 Retail 라이센스(FPP,ESD)를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 기존에 쓰던 컴퓨터에서 옮겨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윈도우 설치는 어떻게?
윈도우 설치용 USB가 포함된 FPP 윈도우를 구입해 새로 구매한 컴퓨터에 설치하거나, 이미 라이센스가 있거나 인증 없이 일단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빈 USB를 준비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미디어를 다운 받아 설치 USB를 만들고, 이를 새 컴퓨터에 연결해 설치하면 된다.